해외배구스포츠분석 6월30일 네이션스리그 불가리 :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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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는 미국에 완패했다.

폴란드는 독일에 승리했다.

불가리아는 한국을 잡고 만난 세계 최강 미국 전에서 완패했다. 마리노바와 니콜로바등 아포짓 스파이커들이 시도한 공격 시도가 번번이 상대의 블로킹 벽에 막혔고 미국의 수비를 흔들 서브도 없었다. 높이가 좋은 팀 상대로는 확실히 대회 내내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폴란드는 독일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고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직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던 경기였는데 그래도 승리한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미들블로커 중 한 명인 코넬룩이 블로킹 5득점 포함 15점을 올렸고 치르니안스카가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에이스인 스티시악의 성공률도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폴란드의 승리를 본다. 불가리아도 세이코바와 토도로바등 장신 선수들이 있지만 스티시악과 코넬룩이 버티는 폴란드의 높이를 감당하긴 어렵다. 2미터가 넘는 신장에서 기인한 높은 타점으로 공격을 가져갈 스티시악을 앞세워 폴란드가 1승을 더 가져갈 것이다.

폴란드의 완승을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