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가 분위기를 바꿨다. 튀르키예를 상대로 1-3으로 패했지만 난적 캐나다를 3-1로 물리치면서 모처럼 1승을 추가했다. 첫 주 차 성적이 1승 3패에 불과했는데 2주 차 들어선 빠른 시점에 1승을 따냈다. 성적은 물론, 2024 네이션스 리그 행보가 썩 좋지 않았지만 약체 불가리아를 상대하는 만큼 연승을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핵심인 미르코비치, 밀리예비치와 더불어 쿠르타지치, 오스마지치, 말레세비치가 건재하다. 

불가리아가 연승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을 3-2로 꺾으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추가했지만 미국을 맞아선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0-3으로 패했다. 대회 성적은 1승 5패에 불과하다. 한국과 더불어 대회 최약체로 전락한지 오래.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미국과 달리, 세르비아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가득 차 있다. 요다노바, 파스코바, 니콜로바, 세이코바가 버티고 있지만 불가리아가 객관적으로 비빌 수 있는 팀은 한국 정도가 전부다. 

세르비아가 1승을 추가할 수 있을 전망. 세트 스코어는 3-0을 예상한다.

세르비아 승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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