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27일 MLB 시애틀 : 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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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선발은 조지 커비, 피츠버그는 미치 켈러가 나선다. 커비는 5승 3패 2.62의 방어율, 켈러는 5승 1패 2.44의 방어율이다.

커비는 직전 애틀 전을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qs+를 기록한 경기였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최근 8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투수진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다. 카스티요와 레이등 상위선발진이 기복과 부상이탈로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2년차인 그가 에이스로 잘해주고 있다. 9이닝당 볼넷 허용이 0점대로 리그 최상위 수치를 기록하는 투수기도 하다.

켈러는 이번 시즌 완벽히 다른 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까지는 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은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완봉승을 따냈고 최근 9경기에서는 8차례나 QS를 기록했다. 속구 구속이 올라가면 컨트롤 불안이 있던 투수였는데 그런 모습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커비와 켈러 모두 qs 이상의 피칭으로 경기를 끌고나갈 수 있는 에이스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켈러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끌고갈 수 있는 에이스지만 최근 팀 타선이 침체에 빠진 점이 아쉽다. 시애틀은 찬스에서 집중타가 잘 나오지 않지만 장타를 쳐줄 선수들이 즐비하다. 투수들이 무너지지 않을 경기기에 장타 한 두 방으로 결과가 갈린다면 타선의 파워 툴이 앞서는 시애틀이 승리할 수 있다.